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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일 UCL 우승팀'이 황희찬 원하는 이유…"구단 경영진 인정+감독이 그의 강렬한 스타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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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프랑스 마르세유가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을 원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7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영입을 추진 중이다. 황희찬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의 활약이 좋았다. 시즌 도중 부상에도 불구하고 31경기에서 13골 3도움을 몰아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던 골 결정력이 개선된 것이 유효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공을 인정했다. 시즌 도중 재계약을 내밀었다. 황희찬도 계약에 동의했다. 울버햄튼이 제시한 계약은 2028년까지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최대 2029년까지 팀에 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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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프랑스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전통 강호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만 9번 차지한 팀이다. 1992-9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른 적도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나온 유일한 UCL 우승팀이다.

마르세유는 현재 데 제르비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다. 그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어난 전술로 호평받았다. 2022-23시즌 특유의 빌드업 축구로 6위로 시즌을 마치며 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브라이튼은 유럽대항전으로 인한 휴식 없는 일정과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흔들렸다. 결국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브라이튼과 동행을 끝낸 뒤 마르세유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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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마르세유가) 만장일치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마르세유는 공격 옵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는데 황희찬이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구단 경영진이 인정하는 선수다. 데 제르비 감독도 그의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마르세유의 새로운 감독인 데 제르비가 황희찬의 팬이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아직 울버햄튼과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이적료도 만만치 않아 계약 성사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도 "마르세유가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영입을 추진 중이다. 황희찬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다"라며 "마르세유가 그를 영입하려면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매각을 꺼릴 것이지만, 현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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