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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T1, EWC 결승 진출…TES 상대로 트로피 들어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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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T1이 ‘e스포츠 월드컵(EWC) 2024’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중국의 TES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EW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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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e스포츠 월드컵(EWC) 2024’ LOL 종목 4강전에서 팀 리퀴드를 2대1로 제압하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중국의 TES와 맞붙게 됐다.

7일 e스포츠 월드컵 경기 대진표에 따르면 T1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키디야 아레나에서 TES와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8강, 4강에서 TES와 정반대 분위기의 경기를 펼친 T1이기에 마지막 최종 승부에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T1은 지난 5일 8강에서 BLG를 상대로 2대1로 제압, 7일 4강전에서 리퀴드를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두 시합 모두 상대팀과 엎치락뒤치락하는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줘 끝까지 긴장을 끈을 늦추지 않게 했다. 3판 2선승제로 열리는 경기에서 상대팀과 세트를 한번씩 나뉘 가지며 3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다.

특히 4강에서는 1세트서부터 불안한 경기 운영을 보였다. 리퀴드의 미드 라이너 ‘APA’ 에인 스턴스의 직스를 막지 못하면서 힘겨운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2세트부터 집중력있는 운영으로 점수를 따냈다. ‘제우스’의 제리가 초반부터 더블킬을 내며 격차를 벌렸고, ‘페이커’도 ‘코어장전’의 타워 다이브를 여유롭게 피하면서 역공을 펼쳤다.

3세트에서는 초반에 제우스가 상대 협공에 2연속 킬을 내주었지만, 22분경 T1은 상대가 사냥하던 바론을 가로챘고 그 기세를 몰아 28분경 한타에서 승부를 내며 그대로 우승했다.

T1이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진출한 반면 TES는 8강, 4강에서 젠지와 G2를 모두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반대의 분위기로 결승까지 오른 두 팀이 최종 승부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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