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A 플라이급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 이영웅(가운데)과 김대환 KMMA 대표(왼쪽), 후원사 FBS‘M 빅토리아 윤 디렉터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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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충남 아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KMMA20’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일 킹덤주짓수 아산 체육관 내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여성부 아마추어 킥복싱룰 매치와 초등부 종합격투기룰 매치 등 시범경기 2개와 본경기 42경기 등 모두 44경기로 진행됐다.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UFC 해설위원, 이둘희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남의철 현 PFL 해설위원이자 블랙컴뱃 파이터,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주짓수 해설위원이 한국어 해설을 맡았다.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초대 KMMA 플라이급(-58kg이하) 챔피언 이영웅(16·크광짐)은 프로킥복서 출신 변정윤(26·정관팀매드)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축구와 가라데를 수련한 이영웅은 중학교 3학년 때 MMA에 입문해 아마추어 총전적 9승2패, KMMA전적 5승1패를 기록 중이다. 2차 타이틀 방어전은 10월에 열리는 두 번째 충남아산대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아산 지역에 거주 중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마추어 선수들도 대거 참여했다. ‘고려인 파이터’로 유명한 최 세르게이 선수의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러시아어로 생중계됐다.
김대환 KMMA 대표는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어 MMA를 수련하고 즐기는 모두가 한 마음이 돼 경기를 뛰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충남아산 대회를 개최해 충남아산 지역 선수들을 발굴하고 다문화 화합의 장을 키워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했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와 로드FC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헤 만든 아마추어 MMA 전문단체다. 대한민국 파이터들이 미국과 러시아, 브라질 선수들처럼 풍부한 아마추어 전적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회를 만들었다.
KMMA 측은 “파이터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적을 쌓을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가진 레프리 팀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의사와 구급대원 등 메디컬 팀을 상시 대기시켜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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