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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네투 영입전에서 큰 장애물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다르메쉬 세스 기자는 "네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토트넘의 영입전이 복잡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투의 토트넘행 이적 루머는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라며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 레이더망에 네투가 있다고 설명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네투를 원한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에 걱정이 있다. 거액을 주고 데려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반대로 네투도 토트넘행에 아주 긍정적이진 않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은 네투가 토트넘행을 받아들일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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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는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로 2019-20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총 24경기서 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 중 18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2골 9도움을 올렸다.
그는 빠른 발과 강력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상대 측면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선수다. 또한 날카로운 킥 한 방을 갖춰 많은 도움을 기록하기도 한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왼쪽 윙어 모두 가능하다.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일품이다.
다소 아쉬운 건 내구성이다. 네투는 울버햄튼 입성 이후 40경기 이상 뛴 시즌이 2019-20시즌밖에 없다. 이번 시즌도 햄스트링을 다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뛰어난 잠재력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이다. 오른쪽 윙어 자리에 네투를 기용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적료도 높아졌다. 현지에서는 네투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63억 원)를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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