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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건설업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동반 하락하면서, 높은 공사비로 건설업 침체가 현실화된 모습입니다.
오늘(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고용부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7만 명으로 전월(209만 8천 명)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5월 취업자 수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2.2% 줄었으며, 이미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전월(211만 7천 명) 대비 2만 명가량 줄어든 가운데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이어서 하락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건설업은 하반기로 갈수록 공사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5월 취업자 수 감소는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5월 건설업 고용자보험 가입자 수도 작년 동월 대비 1.0% 감소하며 9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는 상시 근로자가, 취업자 수 감소는 마감 공사에 투입된 일용직 근로자 투입이 줄었다는 것으로 각각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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