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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볼넷+도루 이후 삼진→삼진→삼진' 침묵한 오타니…'2G 21실점' 다저스는 완패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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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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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던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애리조나와 3연전 마지막 날에는 침묵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9리에서 3할1푼6리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침묵했고, 다저스도 3-9로 패했다. 다저스는 전날(4일) 4-12로 패배. 이틀 동안 21실점을 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서(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 개빈 럭스(2루수) 크리스 테일러(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 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에르난데스의 우중간 안타로 2루까지 갔다. 다저스의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프리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파헤스가 파울플라이, 헤이워드가 유격수 쪽 땅볼로 잡히면서 이닝이 끝났다. 오타니는 헤이워드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가지 못했다.

1회 작 피더슨,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은 다저스는 3회에 추가 2실점을 했다. 1회 2방의 홈런을 허용한 선발 랜던 낵이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피더슨에게 볼넷을 내주고 워커에게 2점 홈런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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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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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0-4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4회에 3점을 뽑으면서 추격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내야 땅볼을 쳤고, 그사이 3루 주자 파헤스가 홈을 통과했다. 이어 반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점수는 1점 차.

반스가 도루까지 하면서 2사 2루가 돼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타석에는 오타니. 하지만 오타니가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렌과 승부에서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5회에 낵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만들고 앤서니 반다를 올렸다. 반다가 코빈 캐롤에게 안타를 내주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케텔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뺏기면서 3-5가 됐다.

추가 실점 없이 막았지만 다저스 타선이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오타니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9회에 추가 4실점을 했다. 8회는 무실점으로 막은 닉 라미레즈가 9회에 무너지면서 3-9가 됐다.

한편 이날 다저스 선발 낵은 4⅓이닝 동안 4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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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 워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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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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