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송다혜♥서동진, '현커' 됐다…돌고 돌아 결국 재결합

'환승연애3'에 출연해 13년 연애사로 주목받았던 베스티 출신 송다혜와 전 연인 서동진이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송다혜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의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다"라면서 최근 제기된 서동진과 재결합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송다혜는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다"라며 서동진과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라면서 결혼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서동진도 자신의 SNS에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다"라며 송다혜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둘은 다정하게 찍은 커플 사진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송다혜와 서동진은 지난 4월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에 헤어진 'X 커플'로 함께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 당시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서 가수 연습생으로 처음 만난 13년간 비밀 연애를 해오다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환승연애3'에서 엇갈린 마음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송다혜는 최창진을, 서동진은 이혜원을 최종 선택했다.

그러나 최근 서동진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속에 송다혜로 추측되는 여성의 사진이 포착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 티빙 '환승연애3', 송다혜 인스타그램]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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