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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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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상철♥옥순, "임영웅 좋아하는 옥순 따라 콘서트장 다니다 사귀게 돼"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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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텐아시아

사진 =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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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 커플 상철과 옥순이 커플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상철과 옥순이 둘만의 러브스토리 사연과 달달한 열애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옥순의 일터로 찾아가 "상철과 사귄 지 오늘로 며칠 째냐"고 물었고, 옥순은 "날짜 세는 앱을 보여주며 "174일 됐다"라며 수줍어했다. 옥순은 자신의 휴대폰에 상철을 "아가"라고 저장했다. 애칭에 대한 이유에 옥순은 "그냥 보면 귀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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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최종 선택을 안 했는데 상철과 사귀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최종 선택을 안 한다고 말해버려 후회를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상철도 "옥순이랑 끝나는 줄 알았다. '내가 어떻게든 옥순이랑 잘 되게끔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지금은 실패했지만 삼세번이다라는 생각으로. 다음번에도 거절당하면 세 번까지는 가보자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으로 옥순에게 전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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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이 "편한 친구로 만나다가 어느 순간부터 점점 마음이 쌓여갔다"라고 말하자 MC 데프콘은 "그게 가장 만남의 정석이죠 어? 괜찮네? 이러다 자기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공감했다.

이어 상철은 "처음에는 옥순이가 마음을 크게 열지 않았다. 그래서 때마침 임영웅 콘서트 시즌이었다. 그래서 콘서트장 근처까지 찾아갔다. 임영웅 콘서트가 대전에 있으면 대전으로 가서 보고, 처음 만나고 한 50일 동안은 임영웅 콘서트장 근처에서 만났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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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프콘은 "임영웅 씨, 방송 보시면 영웅 씨가 이 커플 만들어준 거다. 고맙습니다. 나와주세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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