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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용식 해명 "딸 부부와 합가? 사위 원혁이 결정" (같이 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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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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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딸바보 이용식이 딸 집착 논란에 대한 해명을 해 관심을 모은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뽀식이'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 사위 원혁과 함께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은 동반 신혼여행, 합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원혁은 "저희가 사실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괌으로 신혼 여행을 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혜은이는 "눈치 없이 거길 따라가냐"라고 말했고, 이용식은 "그렇게 혼낼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원혁은 "양가 부모님과 그렇게 한 번 가고, 부모님들이 너희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하셔서 그 여행 이후 저희 둘이서 또 제대로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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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혁은 합가를 본인이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이용식은 "내가 딸 부부와 합가를 했다고 해서, 여기 저기서 이런 저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원혁은 "합가를 한 후, 아버지께서 어떻게 배려를 해주시냐면 요즘 도어락 비밀번호를 천천히 누르신다. 많이 바뀌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워낙 아버님이 바쁘셔서 집에 잘 안 계시고, 요즘은 어머님이 자리를 비워주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라며 "제가 결정적으로 이 합가를 결정한 계기가 사실 저는 제 동생이 한명이고 남자만 있는 집안이라 어색하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잘 못하고 말도 없고 그렇다. 근데 수민이를 보니까 표현을 너무 잘 하더라. 사랑한다는 말도 잘 하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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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가 같이 지내다보니까 수민이가 어머님, 아버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은 거다. 그래서 나도 이 사랑이 많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원혁은 장모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원혁은 "(장모의 사랑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처가살이가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이 저한테 사위살이를 하고 계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민도 "엄마가 아니었으면 진짜 결혼까지 못 왔을 것 같다. 엄마가 아빠한테 계속 최면을 건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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