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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소식]학교자율시간 내년 도입… 교원 220명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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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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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학교 자율시간 도입을 앞두고 지난 2일 교사 22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학교 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 자율시간'이란 지역과 학교 여건, 학생 필요에 따라 국가 교육과정 외 새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운영하는 시간이다.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순차 적용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선 학교 자율시간 도입 배경과 학교 특색을 살린 자율시간 준비 방안에 대한 강의에 이어, 자율시간 편성·운영 지침의 세부 기준, 행정 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율시간 설계·운영 자료 제공 및 연수 등 학교 자율시간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중앙초, 학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서귀중앙초등학교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생 맞춤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어우렁 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벽지·장판 교체, 샤워실 설비·보수, 공부방 마련 등 지원 대상 학생의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서귀중앙초등학교 관계자는 "주거 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새로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꼈을 것"이라며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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