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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향교 숲에서 여름 음악회…국악계 아이돌 남상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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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의예지림 공연장…가수 안예은,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 출연

연합뉴스

국악인 남상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6일 오후 삼척향교에서 '삼척향교 숲 인의예지림 여름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과 타령에 가까운 창법과 '문어의 꿈'으로 유명한 가수 안예은,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출연한다.

1398년 조선시대 창건해 명맥을 이어오는 삼척향교와 '어짐, 의로움, 예의바름, 지혜로움' 등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성품들로 이름 지어진 '인의예지림' 공원에서 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인의예지림'은 삼척향교 인근에 작년 10월 개장한 도심 속 공원이다.

숲 산책로와 전통 누각인 옥서루, 전망대인 세한대, 야외무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국악을 대표하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여름 저녁 꽃향기 가득한 인의예지림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잠시 잊고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여름 음악회 포스터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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