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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21기 정숙 "모스크바서 근무…90일 휴가로 연애할 것" (나는 SOL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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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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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21기 정숙이 모스크바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3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남녀들이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21기 정숙의 자기소개가 솔로남녀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21기 정숙은 "영숙님이 저에게 100% 동생일 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91년생 만 33세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직업은 외국계 회계법인 사업개발부 부장이다. 한국계 대기업 재무 담담자분들을 만나서 자문 해드리고 용역계약도 가지고 오고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5년 정도 미국, 러시아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학사, 교환학생, 석사까지 했다. 또 지금 근무지는 모스크바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솔로남녀들은 "러시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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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러시아 모스크바다. 근데 회사 생활을 제가 다른 분들보다 자유롭게 하는 게 제가 실무진은 아니고 관리만 한다"라며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고객사가 앞에 앉아 계신다. H모비스, L전자"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부터는 한 달에 두 번씩 러시아 금융 대학교에서 리더십 관련 교양 필수과목을 강의중이다"라며 대학 강사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인테리어도 좋아해서, 20대 때 집을 너무 사고 싶어서 모스크바에 집을 샀다. 부채가 없다. 집을 제가 사서 직접 다 리모델링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 "인생의 모토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어서 그 모토를 같이 이룰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자본의 여유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있으신 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솔로남들의 걱정에 정숙은 "제가 쌓인 휴가가 사실 올해 90일 정도다. 지금도 휴가 중이다. 마음에 드는 분이 생기면 두 달 휴가를 다 떙겨서 90일 연속으로 써도 저희 회사는 터치하지 않는다"라며 "작년에 전쟁 시작했을 때는 3개월 정도 한국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어쩌면 한국에서 업무하시는 분들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다"라고 어필에 나섰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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