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수)

이슈 교권 추락

내달부터 3년간 의대 교수 1000명 증원…교육부 “교원 인력풀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교육부가 내달부터 각 대학의 교수 채용 절차를 시작하는 등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진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교육부가 내달부터 각 대학의 교수 채용 절차를 시작하는 등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교육부는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3년간 전임교원 1000명을 증원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또 8월부터 각 대학의 교수 채용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관계부처가 보유한 국내외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의학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교원 인력풀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방침을 유지하는 교육부는 이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운영 방안도 마련해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