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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무명시절 무시 받아…어차피 안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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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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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이찬원이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오늘 3일 방송되는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감히 날 무시해?’를 일곱 번째 심리 키워드로 다룬다.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을 무참하게 살해하고는 “내 안에 세 개의 인격이 있다”라고 주장한 ‘다중인격 살인마’와 맨손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때려잡은 ‘여자 마동석’, 두 사람이 같은 본성을 가지고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 ‘한 끗 차이’의 법칙에 대해 파헤쳐본다.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는 아이 셋을 홀로 키우던 평범한 엄마였지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었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이다.

이후 보이스피싱범은 “이런 일인 줄 진짜 몰랐다. 제발 살려달라”라며 수상한 전화를 걸어왔다. 사기꾼의 ‘X수작’인지, 진짜 그가 위험에 처한 것인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상황. 김성자 씨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성자 씨의 분노를 유발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줌마, 그거로는 못 잡아”라며 피해자를 무시하는 경찰의 태도부터, 범죄 신고 포상금 1억 원이 백만 원으로 둔갑한 황당 스토리까지 공개된다.

MC들 또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홍진경은 인종차별을 언급하며 “어렸을 때 해외에서 모델 활동하면서 많이 당해서 트라우마가 있다. 내가 짚어줘야 또 다른 동양인들이 안 당한다는 생각에 총대를 메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찬원은 소속사가 없던 무명시절 무시와 괄시를 많이 받았다며 “어차피 안될 거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동시에 “그런 무시와 괄시가 저를 좋은 결과로 이끌었다”라며 단단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끗차이’는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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