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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김한석이 기러기 생활을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에는 '개그맨 김한석, 생일에 혼자 햄버거를 먹다가 펑펑 울었다?! "기러기 생활을 하다 보니..."라는 제목의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한석이 "저희 집사람이 요리를 전혀 못 하게 했다. 늘 집사람이 해준 밥만 먹다가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최홍림은 "너 이혼했니?"라고 말해 김한석을 당황케 했다.
김한석은 "제 인생에 이혼은 더이상 없다. 최홍림 씨 그러지 말아라. 본인이 할 걸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에 현재 김한석은 기러기 아빠 2년 차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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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기러기 아빠가 됐다고 밝힌 김한석은 "기러기 아빠가 될 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코미디언 선배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닥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죽어도 안 하겠다' 했는데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내도 보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홀로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아내가 해주는 밥에 가족과 함께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혼자 요리를 해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그래서 냉장고에 식재료를 전부 없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일 때 조차 시차 때문에 가족들과 제때 연락도 불가능했다. 생일에 이러고 있을 순 없어서 혼자 햄버거를 먹다가 이승신 씨 전화를 붙들고 엉엉 울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한석은 1997년 배우 이상아와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8년 첫사랑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 = MBN Entertainment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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