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 선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춘천지검은 어제(2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이뤄진 첫 소환조사입니다.
앞서 손 감독 등은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 B군 측으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B군 측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 감독과 코치진으로부터 욕설과 체벌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라면서도 "고소인의 주장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했습니다.
송혜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