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공연 '승전무' |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은 춤꾼들의 열린 무대 2024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13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영남춤축제는 2017년 영남지역 전통예술의 전승 등을 목표로 시작해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13일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승전무를 비롯해 진주 교방굿거리춤, 밀양 오북춤과 범부춤, 황무봉류 산조춤 등 명인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영남本색' 무대로 꾸며진다.
내달 10일 열리는 폐막 공연은 영·호남 예술단체 만남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 '진경'과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학'이 무대에 올라 지역성과 예술성을 담은 한국 창작춤판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춤꾼들이 펼치는 '한국전통춤판'(7월 18, 24, 26일)이 눈길을 끈다.
공연 외 영남춤학회가 주관하는 '영남춤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대화'(7월 16일) 세미나에 이어 장단 일반에 관한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춤음악, 렉처 콘서트: 장단'(7월 31일)도 열린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국악원 앞마당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의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일정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을 참고하면 된다.
영남춤축제 포스터 |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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