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거 or 결혼" '저작권 부자' 이상민의 포부.. 메기남 등장 어쩌나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 에서 3주년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이상민이 자신의 재력을 깨알 어필, 하지만 메기남 등장으로 돌싱남들의 질투가 폭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3주년 특집 소개팅이 그려졌다.

이어 본격적으로 '돌싱 시그널'을 진행, 김준호가 사회를 맡게 됐다. 먼저 문제 파악을 위해 김준호는 이상인에게 "빚 문제가 아닌 그냥 형이 별로라는 의견이다"며 " 루저멘트 금지다 , 명품자랑, 허풍도 금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탁재훈에겐 공격금지라고 했다. 사실만 말하라고. 과하게 탁재훈이 공격하면 신호를 주기로 했다. 또 "탁재훈 내일모레 환갑이다"는 말에 모두 나이공격도 금지라고 했다. 이어 임원희는 외모문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운명의 짝꿍을 만날 3주년 특집 '돌싱시그널'이 진행됐다. 첫번째로 배우 이수경이 등장, 뽑기를 통해 이상민과 짝꿍이 됐다. 두번째로 배우 최여진이 도착했다. 최여진 등장에 이미 친분이 있는 멤버들이 반겼다. 최여진은 뽑기를 통해 임원희와 짝꿍이 됐다. 다음은 배우 강경헌이 출연,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자연스럽게 강경헌은 탁재훈과 짝궁이 됐다.

'두근두글 돌싱시그널' 규칙을 소개했다. 첫인상 투표를 하기로 한 가운데 임원희가 돌싱최초로 몰표를 받았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0표가된 가운데, 본격적인 어필타임을 가졌다. 첫인상투표 1위였던 임원희는 "저를보고 웃어주면 바로 사랑에 빠진다"며 "관심이 없다면 절대 웃지말라.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얼굴이 자주 빨개지지만 술 취하거나 아픈게 아니다"며 "관심 주면 더 빨개진다"고 했다.

이상민은 "빚이 없다"며 "작사가 100곡, 작곡이 70곡 된다 미래에 저작권료 사후 70년간 배우자께 드린다"며
"저작권료와 연금도 받는다 저작권협회 연금이 따로 있다"고 어필했다. 이어 탁재훈은 어필 타임에서 "딱 한마디하겠다 나는 탁재훈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대1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탁재훈과 리무진, 이상민과 미슐랭, 임원희와 오픈카 데이트가 준비됐다. 강경헌은 탁재훈을 선택, 또 물을 좋아한단 말에 탁재훈은 "수영을 잘해, 구해드릴 수 있다"며 깨알 어필했다.

이어 최여진은 임원희를 선택했다. 해변가로 나선 두 사람. 임원희는 "모델분과 다니니 나도 모델된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최여진의 이름으로 3행시를 준비한 임원희는 "최(최)여진 현행폭행범으로 체포하겠다, 여(여)기 내 심장을 폭행한 죄, 진(진)짜 이번엔 놓치지 않을 것"이라 말했고 헤변가에 두 사람 이름으로 하트를 그려 웃음짓게 했다.

이상민은 피크닉 데이트를 선택했다. 아무도 안 올까 걱정한 가운데 이수경이 등장, 이상민은 "진짜 오신 거에요, 대박이다"라며 기뻐했다. 마침 교회 앞에서 이상민은 "올해 소원 좀 빌고 싶다"며 이상민은 '올해 꼭 좋은 사람만나 가족을 이룰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이상민은 올해 목표로 동거 혹은 결혼을 꼽기도 했다. 이상민은 이동하면서 "어떤 상황으로 인연이 맺어지든,, 옆에서 좋은 오빠로 혹은 인생의 조력자가 될 자신이 있다"며 깨알 어필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갔다.

이때, '메기남'이 등장했다. 환승을 하려면 리조트 로비로 와야했다. 갑자기 이수경은 "저 갈게요"라고 말했고, 최여진과 강경헌도 "저 갈게요"라고 말하며 환승을 선택했다. 메기남을 보게 된 상황.

이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클라스가 다른 초강력 메기남이 등장, "형들 이길 자신있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새로운 메기남 등장에, 여자들의 관심도 폭발,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메기 아닌 상어급의 새로운 남자에 당황, 탁재훈은 "이건 기만한 거다"며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여 다음편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