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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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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테이씨, '메타모르픽' 팬 쇼케이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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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지난 1일 '메타모르픽' 발매
"매년 팬들과 행복한 추억 나누고파"
한국일보

스테이씨가 첫 정규앨범 발매일을 팬들과 의미 있게 보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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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씨(STAYC)가 첫 정규앨범 발매일을 팬들과 의미 있게 보냈다.

스테이씨는 지난 1일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을 발매하고 같은 날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먼저 스테이씨는 수록곡 '1 띵(1 Thing)'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약 11개월 만의 컴백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들은 팝한 사운드와 리듬감 속에 녹아든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스윗(팬덤명)을 반갑게 맞이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멤버들은 "데뷔 후 약 4년 만의 첫 정규앨범이다.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자 가장 스테이씨다운 앨범이라 더 큰 확신이 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헌 올해 초 성료한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TEENFRESH)' 이후 컴백까지 바쁘게 달려온 근황을 공유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스테이씨는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함께 비하인드 토크를 이어가며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나눴다.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온 만큼 스테이씨는 애정 넘치는 멘트와 디테일한 이야기들로 쇼케이스를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홈쇼핑 콘셉트로 꾸며진 앨범 언박싱 코너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일일 쇼호스트로 분한 스테이씨는 소장 가치 가득한 피지컬 앨범을 디테일하게 파헤치며 재미를 더했다. 이후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와 '플렉싱 온 마이 엑스(Flexing On My Ex)' 무대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청량한 사운드를 선사했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스테이씨는 '스윗 초이스'란 코너로 팬 쇼케이스를 한층 의미 있게 완성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의 킬링 파트는?" "스윗들의 최애 수록곡은?" 등 실시간 투표로 모아진 스윗들의 각양각색 답변이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끝으로 스테이씨는 "데뷔 첫 정규앨범을 기다려준 스윗에게 정말 고맙다. 매년 행복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쇼케이스 성료 소감을 전했다. 이후 스테이씨는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 무대로 쿨하고 발칙한 아우라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얼굴 자랑을 하듯 양손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가 스테이씨의 새로운 질주에 기대감을 더했다.

'틴프레시 개척자' 스테이씨는 키치함 대신 치키함으로 무장한 이번 앨범으로 '전원 올라운더'에 빛나는 역량과 성장, 변신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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