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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 톰슨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클레이 톰슨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합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자유계약선수, FA가 된 톰슨이 댈러스와 3년,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692억 원 조건에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이적에 대한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톰슨은 골든스테이트 왕조 시대의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정규리그 통산 793경기에 나와 평균 19.6점, 3.5리바운드, 2.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습니다.
올스타에 5번 선정됐고, 2014년 국제농구연맹 월드컵과 2016년 리우올림픽 우승 멤버였습니다.
특히 2015년과 2017년, 2018년, 2022년 등 네 차례나 NBA 정상에 오르며 스테픈 커리와 함께 '스플래시 듀오'로 맹활약했습니다.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한 댈러스는 기존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과 함께 톰슨을 영입해 강력한 공격력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다만 30대 중반이 된 톰슨은 2023-2024시즌 17.9점을 기록해 18.4점을 넣었던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에 평균 득점 20점 이하에 그쳤습니다.
전날 크리스 폴이 FA 자격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한 골든스테이트는 2023-2024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평균 11.1점을 넣은 디앤서니 멜턴을 영입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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