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사진) 최종현학술원 대표이사가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신임 대표로 1일 취임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았다. 50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42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한국인 최초 하버드대 종신교수인 박홍근 교수, 한국 여성 최초로 스탠퍼드대 종신교수가 된 이진형 박사 등 세계적 석학들을 배출했다.외교관 출신의 김 신임 대표는 예일대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뒤 맥킨지 경영 컨설턴트, 글로벌 에너지 회사 BP그룹 등에서 임원을 지냈고 SK 그룹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대표는 “향후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세계적 석학 배출을 넘어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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