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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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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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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15명,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 방문

더팩트

지난 29일 광주시교육청 주관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교사 15명이 유럽 최초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건물 앞에서 ‘세계로 내딛다 한-독 수업 교류 프로젝트’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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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에서 초등교사 15명이 참가하는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은 다양한 수업 활성화 정책과 연계한 세계로 뻗어나가는 광주 수업 교류 프로그램이다. 교사들은 라인란트팔츠 주 교육부와 3개 학교를 방문해 수업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또 튀빙겐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과 교포들을 만나 교육과 수업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펼치며 교육에 대한 두 나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 밖에 주독일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K-pop과 K-컬처로 위상이 높아진 독일 내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에 대한 독일인의 관심도를 확인한다.

참가 교사들은 독일 방문에 앞서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 온라인 수업 교류 참가와 수업교류 활동을 위한 영어로 진행하는 한국문화수업과 한국어를 활용한 민속놀이 수업을 마련했다. 또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국악(판소리, 모둠북 등)과 K-pop(노래, 댄스, 악기 연주) 공연도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관내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대상자 선정 시 광주시교육청의 수업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여부와 그동안 창의적 수업 연구 실적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또한 활동 계획 등을 포함한 수업계획서를 사전에 받아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미전 수석교사는 "다양한 교육기관을 방문해 독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것과 튀빙겐 대학교 학생과 한인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며 "한국-독일 간 수업 교류에 참여한 교사들이 해외수업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한다. 교육에 대한 넓은 안목과 함께 교수·학습 능력을 키워 광주교육 수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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