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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미달이' 김성은, 결혼식 공개…'의찬이' 김성민 축사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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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은(왼쪽)과 김성민(사진=조수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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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달이’ 배우 김성은이 6월의 신부가 됐다.

김성은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성은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밝게 웃으며 결혼식을 찾아준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앞서 김성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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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기(왼쪽)와 김성은(사진=백봉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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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배우 백봉기가 사회를 맡고, 김성민이 축사를 진행했다.

특히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출연했던 김성민의 감동적인 축사가 이목을 모았다. 코미디언 조수연이 공개한 결혼식 영상에서 김성민은 “축사는 내가 하겠다고 쿨하게 이야기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며 “소중한 날에 축사를 맡겨줘서 너무 고맙고 부족하지만 잘해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달이와 의찬이로 만난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은은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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