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의 아내이자 배우 신애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차인표)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 한국학과 교재로 사용되고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밝혔다.
![]() |
배우 차인표가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해당 작품은 차인표의 장편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다.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2021년 제목 변경 후 재출판됐다.
고국을 떠나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차인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에 초청돼 강연하며, 캄보디아에 위안부로 끌려간 훈 할머니를 보고 소설을 구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신애라는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