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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재석 "그만두려던 무명 시절, 김용만·박수홍이 도와줘" 고백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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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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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강훈과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과 지예은은 라면을 끓이는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라면을 기다리면서 양세찬은 지석진의 요리 실력을 궁금해하며 유재석에게 "석진이 형은 자취를 해본 적이 없죠?"라고 질문했다.

"없다"고 대답한 유재석은 "(지석진) 형도 전형적인 마마보이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러는 중 강훈은 "어울려요"라며 동의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지석진은 김수용, 김용만, 지석진, 본인이 속한 '조동아리'를 언급하며 "우리 특징이 자취 경험이 없고, 곱게 자랐다"고 셀프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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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양세찬은 '조동아리'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알바를 하긴 했다. 형들은 놀이동산 행사를 했고 저는 공사장 일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공사장 아르바이트 이틀 만에 아파서 병원비와 파스 값이 더 많이 나왔다고.

그러더니 그는 요즘의 공사장 일은 허리에 운동할 때 차는 복대도 하고 운동도 한다면서 달라짐 점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유재석은 강훈에게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지 질문했고, 강훈은 "저 많이 했다. 저도 되게 슬픈 과거가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영화관 아르바이트는 물론 호프집, 술집에서 서빙과 설거지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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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하하는 유재석에게 "형은 서빙 못 해 봤죠?"라고 팩트를 날렸고, 김종국은 "누가 가게 밖에 내놔, 이 형을! 주방에서 설거지나 해야지"라며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양세찬은 "저도 주방에서 일했다"며 "치킨집에서 일했을 때 아예 지하 바닥에서 일했다"고 덧붙였다. 올라오면 '내려가'라는 호통을 들었다고.

또한 유재석은 무명 시절 개그맨을 그만두려고 호프집에서 일했다고 털어놓으며 "근데 용만이 형이랑 수홍이 형이 나를 찾아왔다. 추석 특집을 같이 하자며 나를 껴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이 "형들은 나의 재능에 대해서 안 거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그런 것도 있는데, 진자 불쌍한 애들은 그냥 도와줘"라는 농담으로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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