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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연정훈, 젤리 흡입력 폭발...정지현 이겼다 (1박 2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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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젤리 흡입력을 폭발시켰다.

3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강원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파리올림픽 해설위원 6인과 함께 외인구단 팀, 외계인구단 팀으로 나뉘어 개인 대결에 나섰다.

외계인구단 팀의 이영표가 딘딘을 상대로 1라운드 코끼리코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가운데 2라운드 폐활량 대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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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인과 나인우는 폐활량만으로 책장을 넘겨야 했다. 정유인이 수영선수다운 폐활량을 선보이며 이기는가 싶었지만 나인우가 접힌 책장을 통째로 넘기며 승리를 했다.

3라운드 유도심문 피하기에서는 이원희가 김종민을 이겼다.

쫄쫄이 젤리를 빨리 먹어야 하는 4라운드 쫄쫄이 레이싱에서는 더듬이 외계인 분장을 한 연정훈이 간발의 차로 정지현을 제치고 승리했다.

유선호는 5라운드 달걀 스파이크 경기에서 한유미를 상대로 승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6라운드는 기보배와 문세윤의 수박씨 쏘기 대결로 진행됐다. 문세윤이 기보배를 상대로 이기면서 외인구단 팀과 외계인구단 팀은 150대 150으로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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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메뉴를 걸고 전원 정답 퀴즈에 도전, 전복죽을 걸고 덧셈 퀴즈를 했다.

덧셈 전원 정답에 모두 성공한 두 팀은 전복죽을 획득해 의리식사를 했다.

두 팀은 오징어 순대와 명태회무침이 걸린 영어 퀴즈, 대게살 비빔밥이 걸린 줄줄이 말해요에서 모두 실패하면서 음식을 제작진에게 주게 됐다.

외계인구단 팀의 김종민은 동물 두 글자를 말해야 하는데 호랑이를 말했다가 팀에 패배를 안겼다. 김종민은 "미치겠다. 나 못하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외인구단 팀의 이원희 역시 나라 이름 네 글자를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말레이시아를 얘기하며 실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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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성게알 미역국을 걸고 다시 줄줄이 말해요에 도전했다.

배가 고파 예민해진 한유미는 딘딘이 "순서 어떻게 할래요?"라고 의견을 묻자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인구단 팀의 정지현은 주제가 스포츠 이름으로 정해진 가운데 3글자가 주어지자 갑자기 동계스포츠 종목인 알파인 스키를 언급했다.

정지현은 자신의 종목인 레슬링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당황했다고 말했다.

외계인구단 팀은 음식을 주제로 성공하며 성게알 미역국을 획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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