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지지 여당 의원 10명 데리고 찬성 기자회견 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용인정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용인정에서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3자 경선을 치른다. 2024.03.01.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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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향해 "채해병 특검법에 진정성을 보이면 '한동훈 특검법'을 고민하는 의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해병 특검법을 전당대회용으로 장난치지 말고 진정성을 보이라"고 적었다.
이어 "한 후보는 본인을 지지하는 국민의힘 의원 10명만 데리고 채해병 특검법 찬성(대통령 재의요구권시 포함)을 위한 실명 기자회견 정도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진정성을 보이면 '한동훈 특검법'을 고민하는 의원들이 많아질 듯"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특검법'은 한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자녀 특혜의혹 등을 겨냥한 법안으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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