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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유로 2024를 앞두고 했던 발언이 화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가 유로 2024에서 탈락한 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30일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스위스에 0-2로 패배했다. 이탈리아는 16강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유로 2020 우승팀이다. 당시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페인 등 강호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잉글랜드를 만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53년 만에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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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16강을 앞두고 수비진에 변수가 생겼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했다. 그래도 객관적인 전력상 이탈리아가 스위스보다 우세했다.
예상과 다르게 스위스가 전반전을 주도했다. 전반 24분 엠볼로가 애비셔의 로빙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무산됐다. 전반 31분 로드리게스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팀도 스위스였다. 전반 37분 프로일러가 바르가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이 돈나룸마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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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멈출 줄 몰랐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리더가 직접 찬 프리킥이 돈나룸마의 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스위스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스위스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분 바르가스가 애비셔의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추가골을 넣었다.
스위스가 주도권을 유지했다. 후반 28분 레테기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9분엔 스카마카가 자카니의 헤더 패스를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스위스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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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탈락 후 과거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5회) 감독이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AC 밀란, 유벤투스, 파르마 등을 이끈 경력이 있다. 이탈리아 축구에 능통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로 2024를 앞두고 "돈나룸마를 제외하고 최고 수준의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나는 피를로, 토티, 델 피에로와 같은 세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팀의 평균은 여전히 좋다. 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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