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시장 컨센서스 수준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PCE 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예상치(0%)에 부합하는 값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올랐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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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인소득은 0.5%, 개인소비자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개인소비자지출 증가에는 의료(병원), 주택 및 유틸리티(주택), 교통 서비스(항공 운송) 등이 가장 기여했다.
PCE 물가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특정 기간 국민이 지출을 늘렸는지 줄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경기 예측에 도움이 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 결정을 위해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를 사용하고 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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