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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美대선후보 첫 TV토론 10시 시작…바이든·트럼프, 애틀랜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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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토론]민주당, 전광판에 "범죄자 신분으로 애틀랜타 방문 환영"

트럼프 "바이든, 민주주의 위협"…정책 비판 TV 광고

뉴스1

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 2024년 대통령 선거 후보 TV 토론이 열릴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 24.06.27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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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을 위해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이날 외신을 종합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애틀랜타 도심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도빈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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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토론회를 위해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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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토론회 관련 질문을 받자 "그(바이든 대통령)는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미국 국민을 위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호텔 밖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질 바이든 여사도 토론을 위해 애틀랜타에 올 예정이다. 바이든 여사는 토론장에 마련된 별도의 대기실에서 토론을 지켜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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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TV 토론을 앞두고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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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자신의 전용기를 이용해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의 전용기가 활주로에 도착하자마자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애틀랜타에 올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토론은 동부 시간 기준 오후 9시(한국시각 28일 오전 10시)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시작되며, 90분 정도 진행될 계획이다. 스튜디오 내 청중 없이 진행되고, 각 후보자에게 할당된 시간이 끝나면 마이크는 즉시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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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첫 대선 토론회를 앞두고 조지아공대 캠퍼스 내 맥카미시관 기자실의 모습. 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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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앞서 양측은 공격적인 새 광고를 공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바이든은 민주주의에 대한 진정한 위협"이라며 "우리나라 자체의 생존과 존재를 위협한다"고 적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및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TV 광고를 게재했다.

민주당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는 광고판을 애틀랜타에 내걸었다. 이 광고판에는 "도널드. 중범죄자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애틀랜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적혀 있다.

이같은 광고들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과 고령을 공격하고, 바이든 대통령 쪽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적 문제들을 타깃으로 삼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퀴니피액대가 지난 20~2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9%로, 바이든 대통령(45%)을 4%포인트(p) 앞섰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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