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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종합] 류승수, 신민아 매니저였다…"조인성 내가 발탁, 심은하 업무는 거절" ('밥이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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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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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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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신민아 매니저 출신임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광규, 효연, 류승수, 이정하, 조아람이 밥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모임은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의 고향인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했다. 가장 먼저 송도에 거주 중인 김광규가 김희선의 밥친구로 출연했고, 김광규의 초대를 받은 류승수가 이후 합류했다. 김광규, 류승수, 김희선은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함께 출연한 바 있었다. 당시 류승수는 김희선의 오른팔이었다며 남다른 우정을 자아냈다.

특히 류승수는 김희선의 차 안에서 먹은 프룬 때문에 뷔페 건물을 오가며 화장실을 가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여러 배우의 연기 선생님으로도 알려져 있는 류승수는 “‘여고괴담’ 시리즈는 항상 신인들만 뽑았다. 제작사 대표하고 감독님이 신인들을 현장에서 연기 디렉팅하고 수업하는 걸 다 저한테 맡겼다. 박한별, 송지효 그때 다 연기 지도했던 친구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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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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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쳤던 제자 중에 뜰 줄 알았던 사람에 대해 묻자 류승수는 “많이 있었다. 조인성도 그랬다. 조인성을 내가 픽업했다. 내가 그때 신민아의 매니저였는데 광고 촬영 때 상대 모델이 조인성이었다. 그때 회사에 ‘쟤 데리고 와야 한다’라고 했다. 그래서 픽업했다”라고 밝혔다.

매니저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기하면서 방송 일도 배우고 싶어서 매니저를 병행했다. 그때 영화계의 거목이신 고(故) 이춘연 대표님이 나보고 매니저 일을 하라고 했다. 심은하 매니저 업무 제안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배우 해야 한다고 거절했다”며 “최근에 정말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한 게 고민시였다. 같이 연기를 하는데 배우의 아우라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긴장을 푸는 노하우에 대해 류승수가 “카메라 세팅이 되기 전에 그 공간에서 혼자 리허설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하자 김희선은 “승수 오빠한테 배웠다. 리액션을 하더라도 현장에 가면 소품을 미리 볼 수 있으니까. 화내는 장면이면 옆에 있는 걸 살짝 던진다거나 활용하는 걸 오빠한테 배웠다”라고 고마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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