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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KIA 3연전 2승1무…김태형 감독 “타선 활약, 상당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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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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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선, 상당히 기쁘다.”

깔끔한 승리였다. 프로야구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KIA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11-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KIA와의 주중 3연전을 2승1무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 34승3무40패를 마크, 승패마진을 –6으로 줄였다. 7위 한화(35승2무41패)와 승차 없는 8위를 유지했다.

투타 모두 톱니바퀴가 잘 맞아 떨어졌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박세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6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이민석이 바통을 이어받아 2이닝 1실점한 데 이어 정우준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책임졌다.

타선 역시 활발히 움직였다. 장단 14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선발 2루수로 출전한 최항이 3안타 2타점 1득점 등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나승엽도 3안타 2타점 2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황성빈, 박승욱, 손성빈 등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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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도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로 나선 박세웅과 득점권 찬스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야수들 덕분에 리드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 이틀 동안 고생한 불펜들이 조금 편하게 쉬어갈 수 있었다. 불펜으로 나와 잘 막아준 이민석, 정우준 선수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팀 타선이 잘 해주고 있어서 상당히 기쁘다.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음 시리즈도 준비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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