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이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여부를 놓고 올가을 국민투표를 한다고 현지 매체와 스푸트니크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국영 언론매체 종사자에 대한 시상식 행사에서 "이 나라는 원자력 개발을 위한 훌륭한 기회들을 갖고 있다. 이들 기회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은 국민이 한다"며 "정부는 (조만간) 정확한 국민투표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1년 원자력 에너지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정부에 지시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원전 건설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했을 때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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