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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현장]"희진코어룩까지…" 뉴진스 日 팝업스토어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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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도쿄 시부야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뉴진스 팝업 스토어가 진행 중이다.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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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부터 줄 섰어요."



뉴진스의 일본 팝업스토어로 시부야가 들썩이고 있다.

뉴진스는 26·27일 일본 도쿄에서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진행 중이다.

21일 일본 데뷔 앨범 '라이트 나우(Right Now)'를 낸 뉴진스는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26일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뉴진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양국 모두 열기가 뜨겁다. 사전예약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장 줄서기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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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무라카미 다카시·히로시 후지와라 등 일본 문화예술계 거장과 뉴진스가 협업한 제품들이 공개됐다. 팝업 스토어가 7월 15일까지 진행됨에도 하루라도 빨리 팝업 스토어 제품들을 만나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직접 찾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팝업 스토어는 예약을 한 인원들 위주로 진행돼 원활했다. IPX(구 라인프렌즈) 측에 따르면 "현장대기줄은 오전 일찍부터 대단했다. 오전 9시대에 대기표를 받은 팬이 오후 4시에 입장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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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팝업 스토어에 발을 내디딘 팬들은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찼다. 사이타마에서 왔다는 10대 소녀는 뉴진스의 굿즈로 중무장한 모습이었다. 뉴진스 티셔츠는 물론이고 가방에도 뉴진스 인형 등이 달려 있었다. 10대 팬은 "뉴진스는 귀여우면서도 곡의 템포나 분위기나 좋다. 학교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팝업 스토어에서 더 사고 싶은 건 많았는데 품절된 게 많아 다 사진 못했다. 그래도 좋다. 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 중엔 귀여운 굿즈가 많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라며 "오늘 도쿄돔 팬미팅도 간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시부야 팝업 스토어에는 무라카미 타카시와 협업한 꽃문양이 돋보이는 제품을 비롯해 히로히 후지와라와 협업한 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었다. 티셔츠는 이미 팝업 스토어 첫날에 품절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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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일본 한정 제품이나 뉴진스 부채부터 인형·스티커·포토카드·가방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팬들을 반겼다. 비단 뉴진스의 팬이 아니어도 매력적인 라인업이었다. 같은 제품은 1개만 살 수 있음에도 워낙 선택지가 다양해 팬들의 장바구니는 금세 가득 채워졌다. "카와이(일본어로 '귀엽다'는 뜻)"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렸다.

팝업 스토어를 둘러보던 중 단연 눈에 띄는 팬이 있었다. '희진코어룩(민희진의 기자회견 착장을 일컫는 말)'을 입은 남성팬이다. '희진코어룩'을 일본에서 목격할 줄이야 뉴진스 그리고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영향력이 새삼 체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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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도쿄 시부야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뉴진스 팝업 스토어가 진행 중이다.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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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팬은 '희진코어룩'이라는 단어를 듣자 바로 수긍하며 "맞다"고 했다. 이어 "뉴진스 뿐 아니라 민희진(어도어 대표)도 좋아한다. 디자인을 공부 중이라 관심이 많고 (민희진을) 존경한다"며 "독특한 컨셉트나 마케팅도 눈에 띈다. 다른 아이돌은 랜덤카드를 많이 하는데 뉴진스는 그렇지 않아서 더 좋다"고 말했다.

뉴진스에 대해선 "'하입보이(Hype Boy)'로 데뷔했을 때부터 곡조나 컨셉트가 좋았다. 너무 귀엽다. 특히 민지를 좋아하는데 리더십도 좋다"며 "뉴진스를 많이 좋아해서 팝업 스토어까지 오게 됐다. 일을 하다 예약을 놓쳐서 오전 7시부터 줄 섰다. 아침엔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길거리를 걷는 청소년부터 횡단보도를 건너는 청년까지. 어렵지 않게 뉴진스의 굿즈를 가지고 있거나 앨범 형식으로 발매된 가방을 착장한 팬들이 눈에 띄었다. 팝업 스토어 현장 뿐 아니라 시부야 일대가 뉴진스의 존재감으로 가득했다.

도쿄=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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