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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토트넘! '나는 UCL로 갈게' 만능 수비수, AC 밀란과 개인 합의 "연봉 삭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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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이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이미 AC 밀란과 에메르송은 개인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이적료가 문제다. 토트넘은 2,100만 파운드(약 368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 중이지만 AC밀란 1,680만 파운드(약 259억 원) 이하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에서 라리가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다. 에메르송은 2021-22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페드로 포로가 합류하면서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다. 에메르송은 백업이 됐지만 낙심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에메르송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제 역할을 해줬다.

에메르송은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이번 시즌 왼쪽 풀백으로도 자주 나왔다. 데스티니 우도기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을 내보냈다. 에메르송은 왼쪽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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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에는 센터백까지 소화했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두 명의 센터백을 잃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징계, 미키 판 더 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센터백이 에릭 다이어밖에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보다는 에메르송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왔다.

토트넘 왼쪽 풀백이 전멸하면서 에메르송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데스티니 우도기,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선택지가 없었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리버풀전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리버 스킵, 판 더 펜을 왼쪽 풀백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한편, 에메르송이 AC밀란으로 이적하게 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게 된다. AC밀란은 리그 2위를 차지하며 UCL 진출권을 따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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