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광주시, 내년 초 전문예술극장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자문위원회 회의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내년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목표로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전문예술 극장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문예술극장 건립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장르, 규모, 공간 콘텐츠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반원형(프로시니엄) 극장과 음악 전용 홀 등을 갖춘 전문 예술복합단지를 구성하거나 예산을 고려해 단일 공연장을 우선 건립하고 단계별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의견이 제시됐다.

시즌 프로그램이나 정상급 공연 초청 프로그램,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 영재교육원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장르 특화 예술축제,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운영 제안도 있었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시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대규모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술적 검토 등을 거쳐 연말까지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 초 중앙 부처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