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호주 돌아온 '자유의몸' 어산지, 잠행·휴식…바이든엔 사면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회복하고 자유 적응 시간 필요"…호주 야당 "부당한 구금 아니며 영웅 환영 안돼"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14년간 도피와 복역 생활을 끝내고 고향 호주로 돌아온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가 당분간 대중 앞에 나서기보다는 가족과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는 사면을 요청하기로 했다.

어산지의 아내이자 변호사인 스텔라 어산지는 27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산지가 무엇을 할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며 "그에게는 회복하고 자유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