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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밀양시 "김해∼밀양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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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회의·현장 조사서 '물류비 절감' 위한 사업 필요성 강조

연합뉴스

김해∼밀양고속도로 합동회의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김해∼밀양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한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와 합동회의를 진행해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는 전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경남도, 밀양시, 김해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고속도로 건설사업 현장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합동회의와 현장 조사에서 김해∼밀양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역 기업의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해∼밀양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밀양시 상남면 중앙고속도로 남밀양 나들목과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북진례 분기점을 연결하는 연장 19.8㎞의 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1조4천496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현재 국토부 예비타당성 대상지로 지정된 상태다.

기획재정부 재정평가 심의와 예비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도로를 건설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 도로가 건설되면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의 연결·접근성이 강화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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