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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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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스즈의 만찢 비주얼…'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7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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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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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대표 여배우 히로세 스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가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사카키’가 살고 있는 셰어 하우스에 복잡한 인연으로 얽힌 고등학생 ‘나오타츠’가 함께 살게 되면서 시작된 그녀와 그의 운명 같은 만남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다양한 소재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재미와 따뜻함을 전했던 청춘 로맨스물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타지마 렛토의 동명 만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원작 만화는 2020년, 2021년에 연이어 ‘일본 만화 대상’ 5위권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이 만화를 읽어라!’, ‘이 만화가 대단해!’, ‘테즈카오사무문화상’ 등 다수의 만화상 순위권에도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셰어 하우스 메이트들 중에서도 ‘사카키’와 ‘나오타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나누는 진심 어린 대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열띤 호응에 힘입어 뛰어난 연기력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히로세 스즈가 주인공 ‘사카키’를 맡아 실사 영화화까지 이루어지면서,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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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비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채 어딘가를 고요하게 응시하고 있는 ‘사카키’의 모습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히로세 스즈의 만화를 바로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내가 없었다면 이 사람의 어깨가 젖을 일은 없었을 텐데’라는 카피가 ‘사카키’의 처연한 눈빛과 어우러져 과연 ‘사카키’와 ‘나오타츠’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사카키’와 ‘나오타츠’의 첫 만남의 순간이 담겨 있다. 비가 무수히 쏟아지는 날, ‘나오타츠’의 삼촌 대신 역으로 그를 마중 나가 “사카키라고 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건네는 히로세 스즈의 모습에 이어 그녀가 잔잔히 흐르는 물결을 바라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이들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본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는 오는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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