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자 나민수 SK텔레콤 6G개발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해 이번 논문 집필에 참여한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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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자사 연구진의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게재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박세웅 서울대 교수, 최정식 경북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 집필한 '이동통신사 관점에서의 6G'다.
6G 통신의 비전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인공지능(AI)·센싱·주파수 등을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논문에서 '5G 레슨 런드(경험으로 배운 교훈)'를 강조했다.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6G 시대에 예상되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요구 조건을 학계에 제시했다.
이전 세대 대비 더 빨라지는 속도에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주파수의 특성을 잘 파악해 활용분야를 모색해야 하고, 산업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뒷받침돼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논문에서는 6G 핵심 요소로 통신과 AI 융합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AI는 네트워크 최적화, 자원 관리, 사용자 경험 개선 등 6G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이동통신과 융합돼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이번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 등재와 더불어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 등 국제학회에도 주저자 및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게재하며 학술 연구 분야에 지속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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