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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황금막내즈' 뭉쳤죠"…김다현X아이코, 한일 트로트 유닛 Lucky팡팡 출사표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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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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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일가왕전'의 '황금막내즈'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이 한일 최초 트로트 유닛 그룹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은 이달 29일 정오 첫 번째 싱글 '담다디'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n.C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은 '한일가왕전' 1대 MVP 2009년생 김다현과 일본의 실력파 막내 2007년생 스미다 아이코가 결성한 한일 최초 트로트 그룹. 행운을 불러오는 주문을 뜻하는 팀명부터 신나는 에너지를 담은 신곡까지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의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다.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으로 뭉치게 된 배경에 대해 "'황금막내즈'로 많은 사랑받으면서 유닛으로 함께하게 됐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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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첫 싱글 '담다디'는 지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곡인 이상은의 히트곡 '담다디'를 디스코 버전으로 재해석한 노래다. 레트로한 신디사이저와 화려한 일렉트로닉 드럼 사운드로 80년대 디스코텍, 롤러장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후렴구에 중독적으로 반복되는 '팡팡'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김다현은 "한일 유닛 그룹인 만큼 대중성 있는 노래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담다디'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우리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곡했다"고 밝혔다.

아이코는 "'담다디'를 이번에 처음 들었다. 원곡 가수분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듣고 제가 멋대로 친근함을 느끼기도 했다. (웃음) 곡조가 밝고 상큼한 에너지를 가져서 우리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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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표로 경쟁을 펼치다가 한 팀이 되어 달라진 점이나 서로에 대해 몰랐던 반전 매력이 있을까.

김다현은 "언니가 반전 매력이 있다. 사실 경연할 때는 경쟁하는 분위기라서 가깝게 지내지 못했는데 그룹 활동하면서 많이 가까워졌다. 언니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파워풀한 춤을 추는데 무대에서 내려오면 귀엽고 애교도 많다"고 밝혔다.

아이코는 "다현이는 너무 귀엽다. '한일가왕전' 때는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그룹 활동하면서 사이가 좋아졌다. 다현이의 귀여운 매력을 보면 저도 힐링이 된다. 또 다현이가 노력파인데 그 점을 정말 존경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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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 싸운 적 없냐"라는 짓궂은 질문에도 입을 모아 "싸운 적 없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다현은 "서로 다른 언어로 인한 소통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요즘 번역기가 잘 되어 있더라. 또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같이 문화적인 부분이 생각보다 비슷해서 서로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이코는 "서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있다. 서로 가르쳐 주다 보면 공부도 하고 소통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첫 번째 싱글 '담다디'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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