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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듣고 난 후 “우리 진군이 제대했는데 진심으로 한 번 더 축하드리겠다”라며 12일 전역한 진을 언급했다. 이어 “진에게 축하한다고 따로 전화도 했는데 바쁘니까 끊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친하니까. 진이 ‘일하고 있는데 형, 왜 전화해요’ 해서 ‘아 미안해’ 하면서 장난을 쳤다”며 친분을 나타냈다. 진과의 친분을 믿지 않는 분위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진짜다. 친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면 흠집 한 번 낼 생각”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또 “다시 한번 축하한다. 진 전역을 축하하는 것은 세 달간 하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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