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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삼식이 삼촌'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변요한이 '삼식이 삼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좋은 배우가 너무 많아서 같이 호흡하고 싶었다. 후배 배우들도 연기를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장 연기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컸다"며 "무엇보다도 신연식 감독님의 글을 굉장히 좋아했다. 1960년대를 다룬 작품이 2024년에 재탄생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어떤 낭만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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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식이 삼촌'이 1960년대 근현대사를 다룬 만큼 시청자들에게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도 있었다. 이에 대해 변요한은 "대한민국 배우로서 근현대사를 표현할 수 있는건 대한민국 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진입장벽은 사실 우리 드라마랑은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작품이 이미 만들어졌고 디즈니+, OTT에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앞으로 더 찾아볼 거라고 믿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자신했다.
이어 변요한은 "반응을 찾아보긴 했다. OTT의 강점이기도 한데, 삼식이 삼촌은 책 같은 작품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빛이 나는 그런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좋은 작품들의 색깔들이 많다. 많은 대중들과 사람들의 감정이 필요하고 정서가 필요한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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