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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돗물 안전합니다” … 창원특례시, 먹는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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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급수과정∼수도꼭지까지

전 공급과정 수질기준 충족

경남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25일 상반기 창원지역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상수도사업소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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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 대상 및 항목은 수돗물 생산시설인 칠서정수장 등 5개 정수장의 원수 41항목, 정수 60항목, 가압장·배수지 등 급수과정별 31개소 11항목, 일반지역 수도꼭지 114개소 4항목,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10항목이다.

세부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세균 등 미생물 4항목, 중금속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항목, 페놀 등 유해영향 유기물질 17항목, 총트리할로메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항목,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6항목 등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급수 인구수에 따라 선정한 총 114개소의 가정 수도꼭지와 노후관 수도꼭지 8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미생물 성장 억제를 위한 잔류염소 농도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먹는 물 수질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정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감시항목 16항목과 창원시 자체 감시항목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으며, 하절기 녹조 발생에 대비해서는 6월부터 조류 독성물질, 냄새 물질 등에 대한 검사 주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창원시 청아수는 급수과정 및 각 가정까지 모두 적합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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