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단속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올해 들어 울산지역에서 하루 평균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7.7건 접수됐으며, 이 중 17.4%는 실제 검거·단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경찰청은 올해 1∼5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총 2천696건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평균 17.7건인 셈이다.
신고는 대부분 음주운전 의심 상황을 목격한 시민이 했다.
주요 신고 내용은 "주점에서 나온 사람이 운전한다", "앞차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 운전을 한다", "브레이크를 반복적으로 밟는다", "길 중간에 차가 멈췄다" 등이다.
경찰이 이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서 실제 음주운전으로 확인된 것은 468건(17.4%), 하루 평균 3.1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신고가 음주운전 근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속 시간을 확대하고 이면도로에서 불시 단속을 벌이는 등 음주운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2020년 하루 평균 10.7건에서 지난해 19.5건으로 많이 늘어나는 흐름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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