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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테스트서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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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테스트서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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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넥슨이 개발 중인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테스트 이후 더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중무장,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0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최근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을 맡은 이 작품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아우르는 'DNF 유니버스'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카잔'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 RPG다. 2차 FGT는 보다 세밀한 의견을 내줄 수 있는 실력있는 테스터들이 참가했고, 5일간 하루 8시간씩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 작품은 테스트 참가자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액션에 대해 96% 이상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앞서 강렬한 액션과 수려한 스타일의 그래픽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낸데 이어 이어 2차 FGT에서도 게임과 보스전, 그래픽 등에서 호평을 받아냈다.

이 회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차 FGT에 참여한 테스터들의 주요 피드백과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더불어 타격감, 그래픽 등 세부 요소는 물론 전반적인 게임플레이에 대한 평가까지 엿볼 수 있다. 두 차례의 FGT에 모두 참가한 한 테스터는 "1차 테스트와 비교해서 '카잔'의 매력은 유지하면서 완성도는 더욱 향상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향상된 게임 및 콘텐츠 피드백 집중 수집

앞서 첫 테스트를 통해 작품에 대한 첫인상과 액션의 재미를 검증했다면, 이번 2차 FGT에서는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과 1차 FGT를 통해 지적된 부문을 개선한 사항을 등을 중점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1차 테스트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약 3개월 간 더욱 세밀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개선된 UI 및 UX에 대한 부분도 피드백을 받았다.

2차 FGT는 약 262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48명의 참가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플레이 타임' 인증을 통해 해당 장르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경험이 많은 유저를 선별했다. 또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첫 FGT에 참여한 테스터를 2차에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피드백이 반영된 더욱 풍성한 볼륨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게임의 재미 및 전투, 레벨 디자인,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를 세밀하게 평가했다.



높은 완성도와 화려한 액션에 호평일색

테스트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높은 완성도와 화려한 액션을 극찬하며 개발진의 노력을 긍정 평가했다. 스킬 운용에 따라 급변하는 전투 양상을 비롯해 속도감과 무게감 간 균형이 잘 배분된 액션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두 번의 테스트에 모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이전 테스트와 비교해 보면 보다 원활한 스킬 사용이 가능해져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공략하는 재미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두 차례의 테스트에 모두 참가한 인플루언서 '이클리피아' 역시 생방송에서 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보스전에 대해 "그간 즐겨 온 게임들 중에도 손에 꼽을 만큼 재밌는 경험을 했다"면서, 첫 테스트와 비교해 더욱 개선된 보스전은 "100명 중 99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열린 자세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이를 반영하는 개발진의 열린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크리에이터 '라미월드'는 생방송에서 "개발진들의 답변에서 게임에 대한 애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고 또다른 이들은 피드백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개발진이 테스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메시지도 있었다.

열린 마음으로 피드백 받은 개발진도 주목

테스트 종료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대다수의 인원이 전체적인 재미에 대한 항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액션과 전투 시스템에 대해 각각 96%, 90%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는 등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액션 RPG로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역량 강화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테스트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보스들의 모습과 전투 장면을 숏폼 콘텐츠로 공개했는데, 적의 변화무쌍한 공격에 맞서 전투하는 대장군 '카잔'의 화려한 액션을 보여줌으로써 팬들의 기대감을 더해줬다는 평이다.

네오플 대표 겸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PD는 "2차 FGT를 통해 '카잔'의 전투, 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세밀한 피드백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독보적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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