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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학가 100억 전세사기…"특별법 있으면 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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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들이 많은 서울 신촌에서 100억대 규모의 전세사기가 벌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청년들이 가장 크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특별법까지 내놨지만 소용이 없다고 피해자들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연희동의 한 빌라에 전세로 사는 대학원생 이 모 씨입니다.

전세 계약 만료 5달을 남긴 지난해 4월, 이 씨는 사는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통지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