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19 (금)

"추녀야" 황정음, 사과 안 통했다..‘상간녀 오해’ 여성에 고소 당한 이유[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조은정 기자]SBS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렸다.오는29일첫 방송되는SBS새 금토드라마‘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극본 김순옥)은 리셋된 복수의 판,다시 태어난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배우 황정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7 / cej@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황정음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 무고한 일반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하고 몰아간 일이 있었다. 황정음은 오해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합의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결국 명예훼손으로 피소를 당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정음에 상간녀로 오해를 받았던 일반인 여성 A씨는 최근 서울 노원경찰서에 황정음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황정음이 고소됐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저희도 별도로 경찰서를 통해서 전달받은 건 아니고, (최초 보도)매체를 통해서 처음 고소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리인 간의 소통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연락은 받았다. 진행되는 부부에 성실히 대처하려고 하고, 황정음 씨도 잘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OSEN

황정음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유는 지난 4월 일어난 사건 때문. 당시 황정음은 SNS를 통해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저격글과 함께 일반인 A 씨가 올린 글을 캡처해 업로드했다.

해당 글에는 A씨의 사진과 함께 "일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렇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되었다. 강민수, 이영돈 고마워"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다. 황정음은 A씨를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라고 의심해 이러한 글을 올린 것. 다만 A씨가 쓴 이영돈은 ‘황정음의 남편’이 아니었다. 그의 친구인 일반인 여성이었던 것. 결국 황정음은 글을 삭제하고 피해자에 사과문을 올렸다.

황정음은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사과했다.

OSEN

황정음의 사과문이 올라오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고, 양측은 본격적으로 합의에 들어갔다. 한 매체에 따르면 A씨와 황정음의 법률대리인이 합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A씨 측은 “황정음 쪽에서 합의금을 반으로 깎았고, 그 마저도 두 번에 나눠서 주겠다고 했다. 돈이 중요한 건 아니었기에 모든 걸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황정음 측에서 제시한 합의서에는 ‘황정음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 인정한다’는 내용이 빠져있었고,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합의금 2배를 배상해야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결국 A씨 측은 황정음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황정음 측은 “A씨의 요청에 따라 양측 대리인을 통한 소통으로 피해 보상에 대한 합의 과정을 거쳤고, 합의금 지급 일정도 정리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황정음 측은 “그러나 최종 합의 전 A씨 측에서 갑작스럽게 기존 합의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황정음의 사과가 미흡하다고 느껴졌다는 이유였다”고 말하며 합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