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韓 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하이재킹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뭉친 영화 '하이재킹'이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다.

22일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재킹'은 지난 21일 개봉 첫날 9만 99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영화 가운데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만 하는 하정우(태인)와 여객기의 기수를 돌려 북으로 가야만 하는 여진구(용대)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부터 휴전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여객기와 공군 전투기의 쫄깃한 항공 액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올 여름 극장 필람 무비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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