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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이클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가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있다. 올리세 바이아웃 금액 5,900만 유로(약 877억 원)를 발동할 것이다. 올리세는 다른 팀보다 뮌헨행을 선택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이유였다"고 전했다.
올리세는 프리미어리그 팀들 관심을 뿌리치고 뮌헨으로 갈 예정이다. 뮌헨은 윙어가 필요했다. 르로이 사네는 기복이 심하고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은 부상 빈도가 잦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힘을 싣기 위해 여러 포지션 영입을 추진하는 뮌헨은 올리세를 눈여겨봤고 경쟁에서 이겨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올리세는 2001년생 프랑스 윙어로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쳤는데 기회를 찾아 레딩으로 갔다. 레딩에서 군계일학 활약을 펼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 7골 12도움으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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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가 올리세를 영입했다. 첫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에 그쳤는데 이후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중앙, 측면을 오가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2022-23시즌엔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성이 늘어났고 경험까지 쌓이며 경기력도 좋아졌다.
지난 시즌엔 부상을 겪었지만 거의 후반기만 뛰고 19경기 10골 6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섰다. 에베레치 에제와 더불어 팰리스 공격을 이끌었다. 드리블과 킥 능력이 좋고 상대가 압박을 해도 풀어나가는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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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올리세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첼시가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맨유, 뉴캐슬도 접근했다. 뮌헨도 있었는데 올리세는 뮌헨으로 가는 걸 선택했다. 로마노 기자가 밝힌대로 UCL 티켓이 중요했다. 첼시, 맨유, 뉴캐슬 모두 다음 시즌 UCL에 나가지 못한다. 뮌헨이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었고 뮌헨행이 유력한 올리세다.
뮌헨은 니코 윌리엄스, 페데리코 키에사, 크리스 퓌리히 등도 타깃으로 삼았지만 올리세에게 거금을 쓰기로 하면서 일단 세 명의 이적 건은 중단이 됐다. 바이아웃 5,900만 유로를 지불하고 뮌헨에 오면 올리세는 김민재(5,000만 유로)를 제치고 해리 케인(9,500만 유로), 뤼카 에르난데스(8,000만 유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6,700만 유로)에 이어 역대 이적료 4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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